울진과 경계를 이루는 칠보산(七寶山) 자락에 자리를 잡은 칠보산휴양림은 영덕-울진간 지방도(7번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자가차량의 접근은 양호하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은 불편한 편임. 칠보산휴양림은 산과 바다가 어울러진 곳에 위치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수 있을뿐만 아니라 동해일출도 감상할 수 있어 잠재휴양수요가 매우 높다고 볼수 있고, 칠보산(810m)과 등운산(767m) 2개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등반코스로도 적격임.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는 몸에 좋은 피톤치트를 맘껏 뿜어내는 소나무가 주수종으로 이루고 있으며, 또한 작지만 시원한 계곡이 어울러져 있다. 이 계곡물을 막아 물놀이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여름엔 이용객들의 놀이공간으로 인기 받고 있다. 칠보산휴양림이 소재한 행정구역의 지방축제로는 매년 여름 성수기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영덕여름축제, 씨름왕선발대회가 있고 새해맞이 행사인 영덕 해맞이 축제, 3.1운동 기념행사인 영해 3.1 문화제, 그리고 영덕대게축제, 목은 문화제 등이 개최되고 있다. 칠보산휴양림은 산림교육이나 각종행사를 추진하기에는 여건이 좋은 편이여서 특히,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무료개방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도심을 벗어난 넓은 자연공간을 이용하여 부모와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목공예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칠보산(해발810m)을 왕복 3시간 반정도 소요되는 시간으로 등산을 할 수 있다.